2008년 05월 25일
어제 두 번을 울었다.
어제 두 번을 울었다.
처음 한 번은, 어제 친 시험 가채점하고 나서였고,
그 다음 한 번은, 어제 저녁부터 계속 촛불문화제 인터넷 중계보고, 오마이랑 민소에 실시간으로 기사 뜨는 걸 보면서였다.
2008년 5월 25일 있었던 3시간의 기적 -hammer님 블로그에서 트랙백
정말이지... 지금이 2008년이 맞는지를 모르겠다.
어제 참여하신 분들, 그리고 주최측의 만류에도 끝까지 그곳에 남아계셨던 분들 중엔,
소위 데모판 뛰어본 적 있는 사람들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훨씬 많았을텐데. 죽창이나 화염병이 등장했던 것도 아니고, 촛불 들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 분들에게 날을 간 방패와(플라스틱 방패라도, 날 갈아놓으면 장난 아니다. 살짝 스쳐도 상처 나니까;;) 점점 압박하는 경찰들과, 살수차 등등이 얼마나 무서웠을까.
2003년 이맘 때였던 것 같다. 서울 올라가서 광화문 근처에선가 집회가 있었었다.
저녁 때였는데 전경들이 버스로 길을 막고 죽 늘어서 있는 모습을 보고는 같이 갔던 선배 언니들 중 몇몇 - 큰 집회 가본 적이 없는 02학번 언니들이었다 - 이 겁을 내셔서 오히려 새내기인 내가 언니들보고 겁먹지 말라고, 무서워 할 필요없다고 얘기했던 적이 있었다.
닭장차 늘어선 모습만 보고도 겁이 나는데, 어젯 밤과 오늘 새벽엔 엄청난 풍경들이 벌어졌으니...
카페에서 사람들이 그러더라, 우리가 시험 합격하면, 이런 정부에서 일을 해야하냐고.
시민을 위한 공무원이 아니라 시민을 잡는 공무원이 되는 거냐고...
처음 한 번은, 어제 친 시험 가채점하고 나서였고,
그 다음 한 번은, 어제 저녁부터 계속 촛불문화제 인터넷 중계보고, 오마이랑 민소에 실시간으로 기사 뜨는 걸 보면서였다.
2008년 5월 25일 있었던 3시간의 기적 -hammer님 블로그에서 트랙백
정말이지... 지금이 2008년이 맞는지를 모르겠다.
어제 참여하신 분들, 그리고 주최측의 만류에도 끝까지 그곳에 남아계셨던 분들 중엔,
소위 데모판 뛰어본 적 있는 사람들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훨씬 많았을텐데. 죽창이나 화염병이 등장했던 것도 아니고, 촛불 들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 분들에게 날을 간 방패와(플라스틱 방패라도, 날 갈아놓으면 장난 아니다. 살짝 스쳐도 상처 나니까;;) 점점 압박하는 경찰들과, 살수차 등등이 얼마나 무서웠을까.
2003년 이맘 때였던 것 같다. 서울 올라가서 광화문 근처에선가 집회가 있었었다.
저녁 때였는데 전경들이 버스로 길을 막고 죽 늘어서 있는 모습을 보고는 같이 갔던 선배 언니들 중 몇몇 - 큰 집회 가본 적이 없는 02학번 언니들이었다 - 이 겁을 내셔서 오히려 새내기인 내가 언니들보고 겁먹지 말라고, 무서워 할 필요없다고 얘기했던 적이 있었다.
닭장차 늘어선 모습만 보고도 겁이 나는데, 어젯 밤과 오늘 새벽엔 엄청난 풍경들이 벌어졌으니...
카페에서 사람들이 그러더라, 우리가 시험 합격하면, 이런 정부에서 일을 해야하냐고.
시민을 위한 공무원이 아니라 시민을 잡는 공무원이 되는 거냐고...
# by | 2008/05/25 12:33 | *별이 생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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